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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예상을 크게 웃도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미 뉴욕증시가 2년여 만에 최악의 폭락사태를 맞으면서 아시아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 개장했다.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8% 하락한 2만8132.70에 장을 출발했다. 장 출발 이후 낙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2만8000선이 붕괴했던 닛케이225 지수는 현재 하락 폭이 2%대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전거래일대비 1.57%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8월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금리 인상 가속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면서 "미국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크게 떨어진 것이 도쿄시장의 투자자 심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전거래일대비 2.41% 내린 2390.47에 장을 출발했고, 코스닥 지수도 2.62% 내린 775.93에 개장했다. 호주 S&P/ASX200 지수도 2%가 넘는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 환율 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390원을 돌파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94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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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경우 달러당 엔화 가치가 이날 오전 전일대비 1% 이상 오르며 145엔에 육박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오전 "엔화 시세에 대해 급격히 움직이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면서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메시지를 냈다. 이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44.30엔대까지 주춤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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