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 시작
"소모적 정쟁에서 민생 현안 분리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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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정치권의 정쟁이 국회로 밀려들고 있다"면서 "김진표 국회의장께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 중진 협의체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격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야당과 함께 민생 협치 국회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국회의 입법권을 이용해 사법 리스크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심히 우려할 수준"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하는 한편 "소모적 정쟁에서 민생 현안을 분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앞서 여당의 지도부 공백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오늘 출발하는 비대위에 주어진 임무는 자명하다. 집권여당을 정상화시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가 북한의 핵 무력 법제화에 관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초유의 안보 위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 의장 및 지명직 비대위원 6명 등 비대위 지도부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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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8자의 한자를 썼다. 이는 "이익을 보면 옳고 그름을 생각하고 나라 위기를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도 알려진 문구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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