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올 들어 1.745%P 급등…주요국 긴축에, 치솟는 금리
국고채 3년물 금리, 지난해 연말 1.798%→이달 8일 3.543%
美 연준, '자이언트 스텝' 예고에 금리 더 뛰나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고채를 비롯한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3.543%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1.798%로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올 들어 1.745%포인트나 뛴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이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통화 긴축에 나서면서 시장 금리가 치솟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는 중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고채 평균 조달금리는 지난 6월 기준 3.42%로 지난해 12월 2.1%, 올 2월 2.52%, 4월 3.15% 대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시장 금리 상승에 회사채 금리도 급등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도 더욱 커졌다. 신용등급 'AA-'인 기업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4.541%로 지난해 연말(2.415%) 대비 2.126%포인트 상승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연준이 오는 20~21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채권 금리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언트 스텝은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뜻한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