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이벤트서 '통합' 강조…아이폰14 프로 '새 디자인' 조명
7일(현지시간) 애플 이벤트 개막
아이폰14 시리즈 4종 외
애플워치·에어팟 신제품 소개
'다이내믹 아일랜드' 집중 조명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7일 오전 10시(미국 쿠퍼티노 현지시간) 전세계 생중계된 '저 너머로(Far out)' 애플 이벤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애플은 함께 혁신하고자 분투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경험을 만듭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7일 오전 10시(미국 쿠퍼티노 현지시간) 전 세계 생중계된 '저 너머로(Far out)' 애플 이벤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이폰14 시리즈 4종과 애플워치 시리즈8,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울트라, 에어팟 프로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이날 1시간 34분에 걸친 영상은 웅장한 배경음과 함께 시작하며 우주에서 지구로, 지구에서 미국 쿠퍼티노 본사인 애플파크의 전경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시작됐다. 팀 쿡을 시작으로 여러 연사가 등장해 제품 특성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다.
팀 쿡은 "아이폰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애플워치가 길을 안내해주고, 사용자는 애플워치의 건강 정보를 가져와 아이폰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협력하는 사례 중 하나로, 이런 통합은 애플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자인 변화가 컸던 고급형 라인인 프로와 프로맥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라인업에서는 아이폰의 상징이었던 '노치(테두리)'가 빠지고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펀치홀 디자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알림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했다. 알림이 오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확장된다.
설명을 맡은 그렉 조스위악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채택해 상징성을 더했다"며 "새로운 트루뎁스 카메라로 더 작은 사이즈에 맞게 부품을 설계하고 최초로 근접 센서를 디스플레이 뒤에 배치해 사용자가 아이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구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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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은 "우리는 아이폰에 안전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며 충돌 감지 기능과 위성 연계 긴급 구조 요청 기능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개인에 특화되고 필수적인 제품을 제작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업계 최고인 경험을 개선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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