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의 '유쾌한 반란'…"도정 비판 '레드팀' 운영"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또 다른 도정 실험이 시작됐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사회적 관계망(SNS)에 "경기도청 게시판에 '레드팀' 모집을 공지했다"며 "앞으로 레드팀은 의도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정 전반을 다른 시각, 특히 '도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기 위해서 레드팀 모집을 진행한다"며 "관행, 관습, 관성을 깨는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직 도민의 삶을 위해, 가슴 뛰는 유쾌한 반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도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보고 문제점 및 이견을 제기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레드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레드팀은 조직의 전략을 점검, 보완하기 위해 조직 내 취약점을 발견, 공격하는 역할을 부여받는 조직을 뜻한다.
김 지사는 레드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도 이달 1일 출범시켰다.
위원회에는 강석천 위원장 등 11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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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된 위원은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영주 서울대 인권상담소장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남국 고려대 정치학과 교수 ▲김정태 사회적기업 임팩트투자사 MYSC 대표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박현욱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이성 전 서울 구로구청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최선영 창작그룹 비기자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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