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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이패밀리에스씨, 일본 'K-뷰티' 확산 수혜 기대"

최종수정 2022.09.06 06:56 기사입력 2022.09.06 06:56

하나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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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일본 K-뷰티 확산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218% 증가한 218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향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6% 줄었음에도 국내 화장품 매출은 H&B 채널을 기반으로 같은 기간 89% 성장했다. 미국과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매출도 67% 증가했다. 일회성 주식보상비용(14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3분기 국내 매출액은 H&B 채널 고신장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향 수출도 60%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 매대 입점 수는 현재 920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개 넘게 증가한 상태다. 일본 드럭스토어 입점 수는 플라자와 도쿄핸즈 등 약 8000개로 같은 기간 2000개 넘게 증가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확대로 4분기 점포별 진열 면적은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각각 61%, 1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3분기 중국 사업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일본 지역 매출(비중 41%) 확대로 올해 말엔 국내 매출 비중(37%)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업체 가운데 일본 매출이 가장 큰 회사”라며 “일본에서 4차 한류와 인디 브랜드 시장과 K-뷰티 확대에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이후 국내외에서 잇따른 히트로 사업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 112% 증가한 950억원과 12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다만 높은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 주가 수준은 12개월 선행 PER 기준 7.7배 수준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아직 상장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롬앤 단일 브랜드 업체로 틴트와 아이섀도에 매출이 집중돼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저평가”라며 “실적 모멘텀과 신규 브랜드 론칭, 카테고리 다양화 작업과 전략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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