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벌 기업 타타 미스트리 전 회장 사망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도 최대 재벌기업 타타그룹을 이끌었던 사이러스 미스트리가 4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스트리 전 회장이 뭄바이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보도했다.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탑승한 차량은 이날 오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인근 팔가르 지역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그는 2012년 그룹 지주사인 타타 선스 회장으로 선임돼 4년 간 그룹을 이끌었다. 타타 가문 출신이 아닌 자로 그룹 회장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2016년 10월 이사회에 의해 해임됐고 이후 수년간 타타그룹과 법정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타타그룹은 자동차, 철강, 통신, 보험 등 온갖 업종에 진출해 있는 인도 최대 규모의 기업 집단이다.
미스트리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 정재계 인사들은 앞다퉈 조의를 표시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는 인도 경제의 역량을 믿은 유망한 기업가"라며 "그의 사망은 산업계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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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선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타타 가족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면서 "그는 따뜻하고 친절한 기업가였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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