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게 만들어야 넣을 수 있는데 필기감 나빠져"
"주름 안 생기게 소재개발…롤러블폰 등 지켜보는 중"

최원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최원준 부사장

최원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최원준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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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갤럭시 Z 폴드4와 플립4가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폴더4 S펜 탑재는 쉽지 않으며 고심 중이란 입장을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2' 기자 간담회에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펜을 안에 넣으려면 두께를 줄여야 하는데 필기감이 나빠진다는 딜레마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사장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부분이 S펜을 폰 안에 넣어달라는 부분과 외부(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개선해 쓰기 편하게 만들어달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S펜의 경우 필기감이 나빠지는 단점 때문에 고심 중이라고 알렸다.


최 부사장은 "폴드4 두께가 지금 6.3㎜ 정도인데, S펜이 더 얇아져야 (폰에) 놓을 수 있는 두께인데 이럴 경우 필기감이 나빠진다"며 "어느 정도 두께로 S펜 만드는 게 최적점인지 연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S펜 내장해달라는 고객도 있지만 단말을 얇게 만들어달라는 고객도 있어서 이 상충되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중요한 과제"라며 "프로토 타입도 만들어보는 등 여러 부분에서 살펴보고 있고 최적점을 찾아서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점을 찾는 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리는 기술은 있지만 두꺼워지는 딜레마가 있어서 문제라고 했다. 최 부사장은 "두께를 양보하면서 커버 디스플레이를 키우는 게 과연 옳은 결정인지 고민 중"이라고 대답했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을 접을 때 주름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선 "디스플레이 재 측면에서 변형이 최소화되는 소재 개발 측면에서 '크리스'(주름)를 최소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플립4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지적엔 "배터리 용량이 기존의 3300밀리암페아시(㎃h)에서 3700 ㎃h로 늘었고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상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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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블 등 새 폼팩터를 개발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롤러블, 슬라이드블 등을 오랫동안 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을 남겼다.


베를린(독일)=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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