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일자리 계속 증가…인플레 일부 둔화 징후"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탄탄한 일자리 시장을 평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구하기 투자 계획'과 관련한 화상 토론 모두발언에서 8월 노동시장 동향 등을 거론하며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했을 수 있다는 일부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며 "유가 역시 지속적 하락세로 이는 10여년간 없었던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31만5000개 증가했다. 증가 규모 자체는 전월(52만6000개) 대비 줄었지만 시장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 부활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취임한 이후 미국 경제의 중추인 제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 66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이는 195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회복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론이 수백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도요타와 혼다 역시 미국을 투자처로 선택했다"며 "이는 우연이 아니다. 이는 우리의 경제 재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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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인플레이션을 잡은 것이 최우선 순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약 80만명의 노동자가 8월 노동 시장에 재진입했으며, 이는 경제 성장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창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전망에 대해 "어렵기는 하겠지만 연착륙을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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