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전략추진단, 1차 회의 개최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13년 만에 대규모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약속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인 ASE JSC사(社)와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022.8.26 [한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13년 만에 대규모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약속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인 ASE JSC사(社)와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022.8.26 [한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최근 수주를 확정한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전수출전략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달 18일 출범한 범정부 원전 수출 컨트롤타워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뒷받침하는 조직이다. 추진단 단장은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이 맡았다. 산업부를 비롯해 외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고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관기관도 힘을 보탠다.

추진단은 첫 회의에서 엘다바 원전 사업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약 3조원 규모의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한수원은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들이 엘다바 사업 입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6~7일 경북 경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오는 6일 경남 창원에서도 엘다바 사업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열린 제31차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에 참석한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22일 열린 제31차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에 참석한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원본보기 아이콘


원전 수주대상국별 맞춤형 수출 전략도 논의됐다. 추진단은 우선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폴란드와 체결한 원전 분야 업무협약(MOU)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국가별 여건과 환경, 한국과의 경제협력 수요 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추진단은 이달 중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추진단은 정기회의 외에도 관계기관과 수시로 회의를 열고 수출 전략과 지원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AD

천 실장은 "정부 원전 정책 변화와 강력한 수출 의지가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 수주라는 첫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총결집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천 실장은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들의 엘다바 사업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한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