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한옥정책 심포지엄'…K-하우스 '한옥' 가치 모색
'한옥 보편적 가치와 K-하우스?K-리빙' 주제 토론
시 "단순한 '한옥' 보전 넘어 새 시대 주거대안 제시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함께 '현대 한옥에서 찾는 한옥의 가치와 우리 주거의 미래'를 주제로 1일 '2022 한옥정책 심포지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K-팝(Pop), K-무비(Movie) 등 K-컬처(Culture) 시대를 맞아 점차 다양하고 현대화 돼 가는 '한옥 건축시장'에서 현대 한옥 건축사례와 한옥 디자인을 도입한 현대건축을 탐구, 과연 한옥 DNA란 무엇이며 한옥의 보편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열린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교수가 '한옥을 넘어 K-리빙(Living)으로'를 주제로 단순히 전통방식의 집을 넘어서는 한옥의 확장된 주거문화 비전을 제시한다.
기조강연에는 스위스 건축가 니콜라 보셰(버크하르트 파트너, 선임건축사)가 나서 'Swiss hanok 서울, The story of project'를 주제로 한국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한옥 건축사례를 통해 한옥의 보편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강조할 방침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건축가 최욱(원오원아키텍츠 대표), 황두진(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조정구(구가도시건축사무소 대표), 김은령(디자인하우스 부사장) 등 네 전문가가 한옥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진다.
아울러 서울시립대학교 송인호 교수를 좌장으로 '한옥의 보편적 가치와 K-하우스(House), K-리빙(Living)'을 주제로 40분 간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심포지엄이 열리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은 국내 대사관 건물 중 한옥을 현대방식으로 재해석한 건축물로, 현대 한옥의 활용과 세계화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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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은 자연과의 조화, 인간에 알맞은 스케일이 충족된 '아담하면서도 격조를 가진 건축'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하우스(House)로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한옥을 단순히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새 시대의 주거방향에 대안을 제시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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