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랜섬웨어 공격 동향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다음달 20일 연다고 29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해킹을 통해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세계적으로 피해규모가 늘고 있다. 피해규모는 2015년 3800억원에서 지난해 23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2026년에는 피해규모가 84조3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에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비용만 지급하면 되는 랜섬웨어 서비스 형태의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어 사이버 범죄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KISA의 ‘랜섬웨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AI기반 자율형 차단 기술 ▲랜섬웨어 수사 사례 ▲국내·외 랜섬웨어 복구 동향 및 기법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지며, 랜섬웨어 공격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의를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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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랜섬웨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2017년 노모어랜섬과 국제협력을 시작으로 랜섬웨어 암호기술 연구 및 복구도구 개발, 공격 동향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랜섬웨어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으며, 매년 개최해 국가·공공·금융·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함께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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