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중단 투어챔피언십 3R 14번홀까지 3언더파 신바람
'넘버 1' 셰플러 사흘째 선두, 쇼플리 '1타 차 2위'
매킬로이 4위, 디펜딩챔프 캔틀레이와 토머스 등 4명 공동 5위

임성재가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에서 신중하게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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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페덱스컵 우승이 보인다.’


‘쩐의 전쟁’에 뛰어든 임성재(24)가 악천후 속에서도 4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4번홀(파4)까지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써냈다. 일몰로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임성재는 3위(16언더파)다. ‘넘버 1’ 스코티 셰플러(미국·19언더파)와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임성재는 5~8번홀 4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신바람을 냈다. 5번홀(파4) 버디 이후 6번홀(파5)에선 이글까지 잡아냈고, 7~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추가했다. 5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에서 티 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다. 4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11위다. 최경주(52)는 2007년 이 대회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인 5위을 차지했다.


셰플러가 12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잰더 쇼플리(미국) 1타 차 2위(18언더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15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욘 람(스페인)과 저스틴 토머스, 디펜딩챔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은 공동 5위(4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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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에 처음으로 등판한 이경훈(31)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26위(1언더파)다. 3라운드는 대회장 근처에서 발생한 낙뢰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출전 선수 29명 중 15명만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잔여 경기는 28일 4라운드 전 진행된다. 이후 최종일 경기가 이어진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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