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의 젠(殲·J)-1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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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미국 상원의원의 대만 방문에 맞서 중국이 35대의 군용기와 군함 8척을 동원해 대만 주변에서 고강도 무력 시위를 벌였다.


27일 대만중앙통신(CNA)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만 주변 해·공역에서 중국 군용기 35대와 군함 8척이 활동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Su-30 8대, J-11 3대, J-16 4대 등 전투기 15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 J-10 전투기 3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 안에 진입했다.


이번 무력 시위는 미국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연방상원의원(테네시)이 대만을 방문한 이튿날 진행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블랙번 의원의 대만 방문과 관련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 규정을 위반한 것이자, 대만과 비공식적 관계만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며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과 모든 형태의 공식적 교류를 즉시 중단하라고 미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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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랙번 의원은 지난 25일 미군기 UC-35A를 타고 대만에 도착해 다음 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났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포함해 이달에만 미국 정치인이 4회 대만을 찾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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