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찍은 하이브, 다시 뛸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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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하이브 하이브 close 증권정보 352820 KOSPI 현재가 247,0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7.16% 거래량 386,449 전일가 23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BTS 컴백 효과' 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원 사상 최대(종합) 가 다시 뛸 채비를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단체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난 6월 급락한 기업가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실적 ‘피크아웃’ 우려로 관망세는 여전하지만, 뉴진스를 비록한 신인 아트스트들의 약진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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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이브는 17만원대 중반을 유지하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BTS가 단체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난 6월15일 전후 기업가치가 곤두박질하며 상장 이후 최저가(13만8000원, 6월23일)까지 떨어진 뒤, 두달여만에 24.37% 회복했다. 하이브는 올해 미국의 긴축 기조 속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리오프닝이 지연되며 주가가 계속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이달초 발표된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5% 늘어난 5122억원, 영업이익은 883억원으로 215%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가 853만장에 달했고, BTS의 라스베가스 공연과 세븐틴의 일본 팬미팅 등의 공연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도 실적을 부양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

다만 시장에선 하이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긍정적인 면은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과 7월 데뷔한 뉴진스 등 앨범 판매가 신인그룹 중 최다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걸그룹 런칭과 디지털 앨범 발매와 같은 신사업이 하이브의 실적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다는 것이다. 신사업인 ‘인더섬 with BTS’ 게임이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현재까지 일매출이 2억원가량 발생하는 것도 주가에 플러스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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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증권사는 하이브가 BTS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이를 제외한 연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추기도 했다. KB증권은 이달초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20.0% 하향조정했고, 케이프증권도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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