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중증 병상 효율적 활용, 사망자 수 최소화"
"중환자 수 앞으로 2~3주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
변이 PCR 분석법도 개발해 내달 초부터 시행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4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4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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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고자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유전자증폭(PCR) 분석법을 개발, 9월 초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6일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1000여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대본은 최근 두 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 규모는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면서 긴장의 끈을 늦출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사망자는 81명으로 집계됐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환자 수가 앞으로 2~3주 동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 재원 적정성 평가를 현행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퇴실 명령 이행기간도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면서 "한정된 중증 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망자 수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재유행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한 변이 PCR 분석법을 개발해 9월 초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검사 참여 의료기관을 150개소로 확대하고 주당 1600건 이상의 유전체 분석을 하는 등 강화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BA.2.75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변이 PCR 분석법도 개발하여 내달 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지자체,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대응책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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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2총괄조정관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 의료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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