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재산공개]김태효, 120억원 신고 대통령실 참모 중 재산 1위
대통령실 참모 평균 34억3000만원 신고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대통령실 참모진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참모는 120억6000여만원을 신고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평균 34억3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5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한 대통령실 참모진 13명의 재산 현황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신고자 중에는 대통령실 개편에 따라 지난 21일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긴 최영범 전 홍보수석, 지난 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신인호 전 국가안보실 2차장도 포함됐다.
이중 재산이 가장 많은 참모는 약 120억6000원을 신고한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다. 김 1차장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던 시절 55억2112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당시 참모진 재산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김 1차장은 윤 대통령과 같은 아크로비스타에 본인 명의 아파트 1채, 하와이 호놀룰루에 배우자 명의 아파트 1채를 보유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는 김 1차장 가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강남구 신사동에 각각 1채, 서초구 서초동에 2채 등 상가 4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참모는 약 64억4000여만원을 신고한 안상훈 사회수석이다. 안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압구정 현대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안 수석의 배우자는 부친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자택이 있는 종로구 평창동에도 대지도 보유하고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압구정 구현대아파트 1채, 전남 강진군의 임야, 배우자의 강남구 삼성동 노블 테라스 1채 등을 포함해 재산이 51억7000여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48억10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기 실장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아파트 임차권, 서현동 오피스텔 임차권을 보유했고, 아내는 용산구 청파동 단독주택 지분을 소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신고된 토지는 4억3000여만원, 건물은 16억원 수준이지만 예금을 23억원 가량으로 신고했다.
약 36억을 신고한 최 전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 오피스텔 3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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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참모는 신 전 2차장으로, 5억6000만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또한 윤재순 총무비서관(7억8000여만원), 강의구 부속실장(9억2000여만원) 등도 재산이 10억원 밑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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