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野 저급해도 우리는 고상하게"…권성동 "이재명, 공세수위 높일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연찬회를 열고 '통합·민생·미래 대도약'을 주제로 논의를 가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이 저급하게 가도 우린 고상하게 가서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인사발언을 통해 "야당의 반대가 있어도 국민의 지지로 국정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면 (된다)"며 "야당이 발목을 잡더라도 '국민의 힘이야말로 제대로 하는구나, 우리가 도와줘야겠구나' 하는 (국민의) 마음을 얻어서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간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새 정부 흠집내기, 민생 발목잡기에 혈안이 됐다"며 "이번 8월 임시국회서에서도 상임위에서 여야간 충돌이 곳곳에서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민주당의 새 대표가 선출되면 민주당은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80%에 가까운 누적득표율을 기록 중인 이재명 의원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태다.
권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 국회를 대도약 국회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민생회복 과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지난 대선·지선 공약 가운데 병사월급 200만 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세금감면 등 공통 공약은 여야 합의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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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방향은 오직 민생, 오직 국민"이라며 "지난 대선·지선서 보내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려면 야당보다 두 배, 세 배 발로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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