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보험설계사 62만명 달해…보험 불완전 판매는 줄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보험설계사가 6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과 모집종사자 정보 조회 등으로 보험 불완전 판매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 보험 모집채널별 판매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 모집을 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는 총 62만4883명으로 2017년 대비 1.8% 늘었다.
최근 5년간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13.7% 증가한 반면, 보험사 전속 설계사는 8.8% 감소했다. 이는 대형 GA(설계사 500인 이상)의 설계사 유치 및 보험사의 판매자회사 분리 등에 주로 기인한다.
채널별 판매실적을 보면 생명보험의 경우 주로 대면을 통해 판매되며(85.7%), 미니보험 등을 중심으로 CM(사이버 마케팅) 판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수준(3%)이었다.
TM(텔레마케팅) 판매(’21년 신계약 중 11.3%)는 2017년 대비 약 20% 감소했으며, 특히 GA의 TM 판매와 홈쇼핑(TM) 판매의 감소세가 컸다.
손해보험의 경우 대면 판매 비중이 65.7%로 생명보험에 비해 낮았다. 다만 상품구조가 간단·표준화된 상품 등 중심으로 비대면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특히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찾아 가입하는 CM은 큰 폭으로 상승(69.6%)했다.
불완전 판매 비율은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개인대리점을 제외한 모든 채널에서 불판 비율이 고르게 감소했다. 특히 GA 채널의 불판 비율 감소(0.41%p↓)가 두드러지며, 변액보험 및 종신보험의 불판 비율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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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도 최근 5년간 모든 채널에서 불판 비율이 고르게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 GA 내부통제 및 공시 강화, 모집종사자 정보조회 도입 등으로 보험시장의 판매관행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불완전 판매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전반적으로 보험계약 유지율도 상승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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