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 "특별히 요청해야 한다거나 하는 절차는 없는 것으로 알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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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은 "여야에서 추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돼 진행되는 사안이 추가로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김대기 비서실장이 이야기했던 대로 국회에서 추천하면 100% 수용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야당에서는 대통령실이 의지가 있다면 공문을 보내 추천해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는 기자의 말에는 "법적으로 국회가 서면으로 세 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실이 사흘 이내에 한 명을 선택하도록 돼 있다. 저희가(대통령실이) 특별히 먼저 요청하거나 하는 그런 걸 할 수 있는 절차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이 최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이나 다른 비서라인에서 추천해 들어온 대통령실 관계자의 업무수행 능력을 살펴보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익명의 취재원이 말한 언급을 확인드리기는 어렵다"며 "대통령실의 많은 직원들이 새벽에 출근해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이 달라지지 않는다. 조직은 결국 생명체와 같은 것이니 상시적으로 변해가고 조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인사 문제를 지적한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지적을 잘 듣고 있고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도전이든 변화든 그것에 맞게 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반등한 여론조사가 나온 것과 관련해 "지지율에는 여러 국민의 뜻이 담긴 것으로 안다"며 "조금 더 국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눈높이에 맞도록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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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0주년 행사에 대해서는 "양국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지나간 일을 생각해보고 다가올 도전과 어려움에 대해 생각할 시기"라며 "양국은 서울과 베이징에서 수교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 내용을 막판까지 검토하고 조율 작업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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