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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누적확진 2200만명…확진 30만명 대응 가능토록 매진"(상보)

최종수정 2022.08.19 09:12 기사입력 2022.08.19 09:1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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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신규 확진자가 13만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확진자 30만명까지도 대응할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3만명대로 누적 확진자 2200만명을 넘어섰다. 전국민의 42.6%가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됐다는 의미다. 사망자는 83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증가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2명으로, 다시 500명대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총괄조정관은 재유행에 대비하는 전략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신속한 진단과 치료다. 그는 이날 기준 진단,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이 1만2개소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괄조정관은 "먹는 치료제 도입과 처방도 확대하겠다"며 "현재 63만명분의 먹는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고 2148개소의 담당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는 계층, 시설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는 '표적 방역'이 두 번째다. 이 총괄조정관은 "어르신들이 치료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172개 의료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스스로 돌보기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에 전담반을 구성해 재택치료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시설 종사자 대상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아·분만·투석 환자 대상으로는 3575개의 특수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응급 의료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 총괄조정관은 "현재 우리 방역·의료 역량은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재유행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면서 "총 7245개의 코로나 지정 병상을 운영 중이고 이것으로만 21만6000명도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피로감을 초래했던 전국적인 거리두기 없이,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방역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괄조정관은 각 부처에 공연장, 군 시설, 어린이집 등 방역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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