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과정서 달러 위조 지폐 발견 … 경찰 수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은행에서 교환한 달러가 위조지폐였다고 은행을 고발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부산 동부경찰서가 지난 6월께 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은행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위조지폐를 들고 있다는 신고 들어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캄보디아 여행을 마친 뒤 남은 돈을 환전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으며 가져온 달러 중 100달러 지폐 7장이 위조지폐였다.
A 씨는 환전한 후 100달러를 받거나 교환한 적이 없다며 은행에서 위조지폐를 지급했을 수도 있다며 은행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환전한 영수증에도 이름과 계좌번호가 빠져있었고 고객 등급과 거래 금액도 실제와 다르게 표기돼 있었다”며 “환전할 당시 위조지폐가 지급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은행 측은 “환전 시 지폐 계수기로 위조 여부를 감별한 뒤 지급하기 때문에 가능성 없는 얘기이다”며 “영수증은 단순한 업무상 실수였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A 씨를 통화위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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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여행 중 바꿔치기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여러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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