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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0년에 한 번 일어날 대홍수 가능성"…美 캘리포니아 '긴장'

최종수정 2022.08.15 12:04 기사입력 2022.08.15 02:00

1862년 대홍수, 샌프란시스코에 760mm 비 내려
"대개 1000년에 5번가량 발생"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00년 혹은 200년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규모의 대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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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862년 이후 아직 발생하지 않은 대홍수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미국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는 캘리포니아에서 100년 혹은 200년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규모의 대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와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지난 12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역사를 지표로 삼을 때 1862년 이후 또 한차례 대홍수가 발생했어야 했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1862년 캘리포니아에서 대홍수가 발생했다. 당시 한 달에 걸친 폭풍우로 샌프란시스코에는 30인치(약 760mm)의 비가 내렸고, 산악지대에는 최대 100인치(약 2540mm)에 달하는 비와 눈이 쏟아졌다.


공동 저자 중 한 명이자 캘리포니아대 소속 기후 과학자인 대니얼 스웨인은 "대홍수가 발생할지 아닌지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1862년 이전에는 대개 1000년에 5번가량 발생했다"며 "인간 시간의 척도로는 100년 혹은 200년은 긴 시간처럼 들리지만, 이것은 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웨인은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 발생하는 대홍수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대홍수가 발생할 경우 캘리포니아의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이 물에 휩쓸려 접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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