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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믄 안 돼~” 개그맨 김원효 목소리 기부, 부산 대중교통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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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씨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음성을 기부한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개그맨 김원효 씨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음성을 기부한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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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안돼’ 개그맨 김원효 씨가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에 ‘참전’한다.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20~30대를 보이스피싱 범행에 끌어들이는 수법이 최근 불황을 틈타 급증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시민 피해를 자주 일으키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경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그맨 김원효 씨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받아 공익광고를 제작했다.


공익광고 내용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저금리대출 사칭 유형 ▲자녀·지인 사칭 유형 ▲공공·금융기관 사칭 유형 ▲고액 아르바이트 사칭 유형 등 4가지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청은 시민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개그맨 김원효 씨의 유행어 “안돼~”를 삽입해 재치있게 표현했다.

제작한 공익광고는 부산시청 버스운영과와 협업해 10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한달간 부산 시내버스 전 노선의 안내방송 중간에 송출할 예정이다.


또 관공서, 지하철, 경전철 등에 추가로 송출해 홍보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개그맨 김원효 씨는 출연료 없이 흔쾌히 목소리를 재능기부 했고 부산경찰청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해 2020년 1월 이후 부산의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공공기관,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현혹되지 않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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