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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대형 쇼핑몰 침수…편의점 수백곳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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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새벽배송 차질 발생

IFC몰 침수 피해.

IFC몰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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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유통업계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여의도 IFC몰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쇼핑몰 안으로 빗물이 쏟아졌다. 이에 밤새 빗물 수습 작업 및 천장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IFC몰 관계자는 “전날 바로 원인을 파악해 밤새 복구를 완료했다”며 “현재는 정상 영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도 별마당도서관과 바로 옆 스타벅스 매장 앞에 물이 새 바닥에 물이 차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밤새 복구 작업에 나서면서 현재는 정상 영업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고 현재 복구가 이뤄져 정상 영업 중”이라며 “일부 물에 젖은 책에 대해선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편의점들의 피해도 잇따랐다. CU의 경우 현재까지 약 200여개 점포가 침수와 누수, 정전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60% 정도 복구가 진행됐고, 7개점은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GS25는 강남구·서초구·동작구 등의 매장 46곳, 세븐일레븐은 40여곳이 침수가 발생했다. 편의점의 경우 본사가 보험을 가입하고 있어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배송 차질이 발생했다. 마켓컬리·SSG닷컴·오아시스마켓 등은 간밤 도로침수, 통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 등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도로 통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배송하기 어려웠던 곳은 고객에게 따로 안내 후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서울 강남, 서초 등 도로 및 아파트 접근이 불가능했던 곳은 차를 돌려 나왔고, 이후 접근이 가능해졌을 때 지연 배송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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