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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신규 발열자 6명 나와…원인 규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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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이후 첫 신규 발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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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북한은 6일 전날 오후 6시 이후 6명의 신규 발열자(유열자)가 발생해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발열자가 나왔다고 밝힌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평안북도 정주시와 함경남도 신흥군에서 6명의 유열자가 발생하여 해당 비상방역기관 신속기동방역조와 신속진단치료조 성원들이 현지에 나가 발열원인을 규명중에 있다"고 전했다.

발열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인지, 수인성 전염병 등에 의한 것인지 규명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은 코로나19에 의한 유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이후 신규 발열자가 없다고 주장해왔고, 지난 4일부터는 치료받고 있는 환자도 없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 국면에 돌입했고, 발열 원인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했지만 종식 선언은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변이와 원숭이두창, 수인성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색다른 물건'이 계속 발견되는 비정상적 상황에 대비한 신고체계 보강, 새로운 병원체의 유입을 막기 위한 연구, 진행, 국경·전연 지역 등에서의 '방역보루 축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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