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F&F, 단기적으론 중국 모멘텀에 주목”
KB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KB증권은 2일 F&F에 대해 MLB의 중국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F&F의 연결 매출액은 37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6% 늘어난 9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반영해 1.4%포인트 개선된 25.6%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MLB한국의 순수 내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난 673억원을 기록했지만, 면세 부문의 매출액은 380%억원을 38%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봉쇄정책에 따른 보따리상 활동이 위축된 영향이다.
디스커버리는 높은 기저 부담에도 국내 의류 소비 전반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액 9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키즈의 면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내외로 하락하겠지만, 내수 매출의 견조한 성장(45%)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 역시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의류 소비 회복 흐름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분기마다 이어가고 있다”며 “유일하게 부진한 부문은 면세 채널이지만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법인 매출액은 107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액은 900억원, 온라인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각각 1년 전 대비 88%, 37% 성장했다. 중국 정부의 4~5월 봉쇄조치에도 불구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장 수 증가와 봉쇄 조치가 완화된 5월 말 이후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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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기준 13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아진 상태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MLB의 중국 매출 확대와 중장기 측면에선 골프 용품, 테니스 의류 등 사업 다각화 효과에 기반한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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