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서 적자‥목표주가 15만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DB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
30일 FN가이드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최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기존 제시했던 2022년 해외화장품 영업이익 추정치(900억원)를 적자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봉쇄가 일단락되며 6월 휴점율을 10%대로 낮아졌지만 중국에서의 브랜드 효율화 효과는 3분기를 지나 4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재차 높아져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수적 투자 접근을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4~5월 중국 휴점율은 20~30%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이 70% 이상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을 확대시켰다. 특히 높은 한자릿수 수익성을 시현하던 라네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하락했다.
채널 효율화가 진행되며 적자 전환한 영향이 컸다. 618 행사 기간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전 브랜드 모두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그결과 온라인 매출은 50%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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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제나 연구원은 "3분기에도 설화수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중국 전 브랜드 채널 효율화가 지속되며 두 자릿 수 이상 매출이 하락하고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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