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평화 기원하며 … 경남이주민센터, 마스크·의약품 올해도 보낸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마스크 1만장과 1000여만원 상당의 기초의약품을 오는 30일 미얀마에 보낸다.
센터는 사단법인 행복드림후원회가 마련한 마스크와 익명의 후원자가 보낸 종합감기약, 소염제 등 기초의약품 6911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에 따르면 미얀마 내 난민은 103만8000여명이며 이들 중 쿠데타 이후 새로 생겨난 국내 난민이 69만1000명에 달한다.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만달레이, 양곤, 네피도, 아예르와디, 서부 바고를 제외한 전국 곳곳을 군부가 장악하면서 다수 국민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난민기구 관계자는 “터전을 잃은 난민들은 숲이나 다른 지역으로 몸을 피하거나 국경을 접한 타이나 인도로 피신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경남이주민센터와 경남미얀마교민회는 쿠데타 이후 미얀마 피난민의 긴급생계와 의약품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으며 올해도 교민회 협력을 통해 의약품 등을 선편으로 현지에 전할 예정이다.
네옴 교민회장은 “생계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한시라도 급한 난민들에게 기초의약품이 지급될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귀한 물품들이 하루빨리 난민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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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 이주민센터 대표는 “소수민족 중심으로 미얀마 난민이 증가하고 있어 걱정된다”며 “미얀마 군부 종식을 위해 국제사회가 좀 더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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