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나보타 쌍끌이
신약 '펙수클루' 매출 가시화 등
지속적 수익 상승 기대

대웅제약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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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43,9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69% 거래량 27,253 전일가 144,900 2026.05.15 13:15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이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938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25.8%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1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1·2분기 연속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 기준)을 경신했고,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먼저 E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0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당뇨 치료제 다이아벡스, 항혈전제 안플원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의 매출이 10% 이상 늘었고,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포시가의 매출도 30% 이상 성장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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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전년 동기 232억원 대비 60% 증가한 37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42억원에서 292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현지 점유율 및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은 211억원으로 2배 성장했고,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나보타는 하반기 유럽, 터키, 칠레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해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이 이달 초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은 하반기 호실적 달성에 긍정적 요소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펙수클루정의 특장점을 전국 의료진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해외 시장의 경우 일찍이 전 세계 15개국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체결했고 순차적으로 수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대웅제약 펙수클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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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343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우루사는 30% 이상 늘어 매출을 견인했다. 건강기능식품도 100% 이상 성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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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자체 개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연구개발에도 매출의 11.2%인 330억원을 투자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의 미국 등 글로벌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 내 점유율 및 수출 확대가 사상 최고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을 이끌었다”며 “3분기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매출이 가시화되고 나보타가 유럽 등지에 출시되면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률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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