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공적자금 9129억원 회수…회수율 71%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정부가 올해 2분기 9129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71%에 달했다.
2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9129억원이 회수됐다. 우리금융지주 매각 대금 2589억원과 2021년도 배당금 6540억원 등이다. 지난 5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를 매각했다. 또한 기업은행 1251억원, 수출입은행 289억원, 산업은행 1924억원 등 총 3464억원의 정부 수령 국책은행 배당 중 공적자금 출자 비중에 해당하는 금액이 공적자금 회수 실적에 포함됐다.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을 위해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원된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올해 6월 말까지 119조8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71%를 기록했다. 회수율은 지난해 말 70%대로 올라선 데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기관별 회수 현황을 보면 예금보험공사가 출자금 회수, 배당, 자산 매각 등으로 62조2000억원을 회수했고 자산관리공사는 국제입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개별매각 등으로 46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정부는 출자금 회수, 후순위채권 회수, 부실채권매입 관련 회수 등으로 11조5000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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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공적자금Ⅰ)을 조성했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을 설치해 금융회사 부실채권과 구조조정 기업 자산 등을 인수했다. 구조조정기금은 2014년말 운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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