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대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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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지난 25일부터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4763가구를 대상으로 한 올해 3번째 사전청약이 시작됐다. 올해 두 번째 사전청약(1316가구) 때보다 물량이 대폭 늘어난 데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됐다. 추정 분양가격은 대부분 3억~6억원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비교적 물량이 많은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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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 등 4763가구 사전청약 돌입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1398가구) ▲남양주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 등이 공급된다. 또한 2기 신도시인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도 포함됐다.

사전청약 물량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로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 사전청약 되는 남양주왕숙에선 59㎡(전용면적) 주택이 3억8100만~4억1200만원, 84㎡는 5억2200만~5억6800만원에 공급되고 고양창릉은 59㎡가 4억5900만~4억7600만원, 84㎡는 6억4100만~6억6700만원에 나온다. 화성태안은 84㎡ 3억7500만원에, 평택고덕은 59㎡ 3억7600만원, 84㎡ 4억910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2·3기 신도시 등 관심 지역에 몰려있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1677가구로, 전체의 35.2%를 차지한다. 이는 84㎡ 물량이 424가구 지난 6차 사전청약보다 대폭 늘어난 셈이다.



특공이 지름길… 요건 잘 살펴야

사전청약은 공고일 기준(15일)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자 입주자저축 가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유리한 특별공급 전형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전청약 공급 물량 중 85%는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건이 된다면 일반공급보다는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이 당첨확률이 더 높다.

다만 여러 조건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당첨확률이 더 높은 유형을 노려야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중복 해당되는 경우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유형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30%를 차지해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편에 속하지만 당첨 가점기준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사전청약에선 13점 만점에 11점을 충족해야 당첨권에 들었다. 특히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자녀수 여부에 따라 당락이 갈리므로 아직 자녀가 없거나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는 생애최초 특공이 더 유리할 수 있다.




특공이 안된다면 일반공급 '거주지역 우선' 노려야

=특별공급 자격이 안 되면 일반공급을 노려야 한다. 일반공급은 특공에 비해 물량도 적고 경쟁률도 높다. 다만 일반분양 당첨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먼저 거주 지역을 따져봐야 한다. 전체 물량의 50%를 최대 2년인 ‘해당 지역 의무 거주기간’을 채운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해당 시군 거주자(30%), 경기도 거주자(20%), 수도권 거주자(50%) 순으로 물량을 공급한다. 경기 남양주시 거주자가 남양주왕숙 지구에 지원하면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서울과 인천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한 뒤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물량을 공급한다.


해당 지역 거주자라는 자격을 얻으려면 의무 거주기간을 채워야 한다. 사전청약은 청약 당시에 거주기간을 못 채웠더라도 본청약 전까지만 채우면 된다. 이 기간과 본청약 시기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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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청약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된다. 7월 25일~7월 27일까지 3일 간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7월 28일~7월 29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에서 미달되는 경우 8월 1일에 일반공급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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