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사업비 255억원→466억원 증액
11월 설계 마무리, 내년에 현장 착공

옛 전남도청 전경. 사진 = 아시아경제DB

옛 전남도청 전경. 사진 =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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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총사업비를 466억 원으로 증액하고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에 드는 총사업비를 기존 255억 원에서 466억 원으로 211억 원 증액해 최종 반영했다.

2019년 8월에 발족한 추진단은 범시도민복원대책위원회와 협의해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필요한 추가 공사비와 신규 전시콘텐츠 비용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총사업비 조정절차(2020년 9월~2022년 6월)를 거쳐 이번 예산 증액이 결정됐다고 문체부는 덧붙였다.


이에 추진단은 중단했던 옛 전남도청 건물 6개 동에 대한 복원 설계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와 입찰 과정 등을 거쳐 내년 현장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과 서사, 영상, 관계자 구술 등을 계속 확보하고 자료를 교차 검증한 후 내년 하반기에 전시기획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은 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전체 철거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18단체와 지역사회의 보존운동으로 별관 일부가 헐린 상태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됐다. 2016년 9월부터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시민사회 등을 중심으로 보존·원형복원 운동이 전개됐고 2019년 9월 문체부 산하에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설립돼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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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옛 전남도청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로서 민주·인권·평화 등 역사적 가치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현장 교육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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