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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고 있는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3년 연속으로 평양에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핵실험 등 강경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의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 속에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7월 2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참석자로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최룡해·박정천·리병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주석단에 섰다고 소개하면서, 김 총비서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서 전승절 기념 노병대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실상 집권기인 1993년 정전협정 체결 40주년에 처음 열렸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에는 59주년(2012년), 60주년(2013년), 62주년(2015년), 65주년(2018년), 67주년(2020년)과 지난해 68주년에 개최돼 올해 연속 3년 열렸다.

총 여덟 번의 노병대회 중 일곱 번이 김정은 집권 이후 열린 셈이다. 그중 김 위원장이 대회에 참석해 직접 연설까지 한 것은 2015, 2020년과 지난해 세 번이다.


북한이 제 7차 핵실험 준비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열리는 노병대회라 김 위원장이 관련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김 총비서의 공개 활동 소식은 지난 9일 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 지도 부문일군(간부) 특별 강습회 참가자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는 소식 이후 보도일 기준 19일째 보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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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신은 이날 노병대회 개최 소식과 함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노병들에게 보낸 '축하문'도 함께 보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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