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자자문사 전년보다 111곳 늘어나…계약고는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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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올해 투자자문사가 전년 대비 111사 증가하고 계약고도 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 사업연도 투자자문사 영업 실적'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투자자문사는 총 579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겸영 투자자문사는 총 259사로 19사, 전업 투자자문사는 320사로 92가 증가했다.

아울러 3월말 기준 계약고는 총 729조3000억원이며 전년 대비 7.8%, 52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자문계약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총 31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7% 증가했다. 일임계약고는 698조2000억원으로 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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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영 투자자문사의 경우 3월말 기준 총 계약고가 71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 대비 7.5% 증가했다. 전체 계약고 중 자문계약고는 17조7000억원(2.5%)로 전년 대비 46.3%, 일임계약고는 694조원(97.5%)으로 6.8%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자산운용사의 계약고가 전체 78.7%로 다수를 차지했고 증권사(20.8%), 은행(0.5%) 순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조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수수료 수익이 6908억원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 3510억원, 은행 119억원 순으로 파악됐다. 영업별로는 투자일임 수수료가 78.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운용 현황을 보면 올해 3월말 자산운용사의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총 618조5000억원으로 보험사 대상 일임계약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증권사는 총 149저6000억원, 은행의 일임형ISA 운용재산 규모는 총 1조3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경우 올해 3월말 기준 총 계약고는 17조6000억원으로 파악됐고 전년 대비 21.8% 증가했는데 자문계약고가 76.1%, 일임계약고 23.9% 비중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관투자자 대상 계약고가 68.6%로 가장 많으며 개인 23%, 일반법인 8.4%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은 1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감소해 흑자폭이 축소됐다. 전체 320개사 중 250개사는 흑자, 70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흑자 비율은 78.1%로 전년 77.2%와 비슷했다. 수수료 수익도 1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억원 감소했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총 4조3000억원이며 채무증권 비중이 25.8%까지 확대됐고 지분증권 비중은 47.7%로 축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겸영 투자자문사의 경우 전년 대비 계약고 및 수수료수익 확대, 중대형 전업 투자자문사의 운용사 전환 및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등 자문업 영업 확대 양상이 나타났다"라며 "향후 전체 금융회사 대상 자문·일임업 영업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리스크 요인을 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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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업 투자자문사는 최근 주식시장 불황 및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증시 등락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영실적 부진 우려가 나온다"라며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익성 저하로 인한 재무적 위험 및 투자자 보호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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