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세종시에서 열린 농식품부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농촌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해결에 동참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협 역할 강화 방안 4대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세종시에서 열린 농식품부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농촌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해결에 동참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협 역할 강화 방안 4대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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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농협중앙회가 농촌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해결에 동참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협 역할 강화 방안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27일 "활기찬 농촌, 튼튼한 농업, 잘사는 농민,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실천 과제를 수립해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국민·정부·기업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100년 농촌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시장 개방 및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또 농축협과 기업 간 상호교류 사업인 도농사(社)랑 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을 이끌어 농산물 수요 확대에도 나선다.


둘째, 튼튼한 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디지털 영농종합 플랫폼인 ‘오늘농사’를 고도화하고 농업 전반에 디지털이 일상화하도록 돕는다. 특히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발굴 ▲2027년까지 스마트팜 선도농가 300가구 육성 ▲연차별 종합 컨설팅 제공 등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셋째, 잘 사는 농민 육성을 위해 농가 경영 안정책으로 농비 지원은 물론, 금융 부담 완화 방안으로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 대출’ 상품(1인당 최대 5000만원·최저 2.0%·1조원 한도)을 지난 7월1일 출시했다.


넷째,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 추진으로 대외신뢰도를 제고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농촌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농촌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해 우리 농민들이 농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다시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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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난 6월7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범국민적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농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3600억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듯한 동행’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7월15일 현재 1923억원을 지원했으며 진도율은 54.3%에 달한다. 일례로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과 농협주유소 유류 저가 공급 등에 각각 1080억원과 830억원을 쓸 예정이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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