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리튬 국유화 쉽지 않아"
포스코인터-에너지 합병 "내부 검토중"

포스코홀딩스 "30년까지 리튬에 6조 투자…하반기 中철강수요 회복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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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포스코홀딩스(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7,5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91% 거래량 713,593 전일가 48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가 2차전지 소재와 관련해 리튬에 대해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추진단장은 21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30년까지 리튬부문에 투자비 6조원을 계획중이며 연간 투자규모는 1조5000억원 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리튬 투자 방식은 법인을 설립해서 투자를 하는데 포스코홀딩스는 자본금을 납입하고 외부자금을 30~60% 가량 차입할 것"이라며 "현재 아르헨티나 사업은 30%, 광양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58% 정도 외부차입 구조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장은 볼리비아나 칠레 등 국가에서 리튬 사업을 국유화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유사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법적으로도 광권 자체가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에서 승인을 해주는 형태이고 리튬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해외 메이저 기업들이 다 들어가 있다"며 "국유화한다거나 부당한 경제제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사장은 "리튬 사업에 대해서 스피드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리튬 투자를 하려면 광석, 염소를 확보해야 하는데 아르헨티아에 최대한 빨리 투자해서 조기에 생산하고. 광석 확보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철강 시황에 대해서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생산량 조정 가능성, 중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을 하반기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자동차 등 철강 수요 산업의 정상 가동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이슈가 최근 다소 완화됐지만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중국의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하는 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양정책이 나오게 된다면 철강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와 포스코에너지 합병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단계"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지주사를 출범하면서 그룹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삼았는데 기존 사업의 효율화나 시너지 구조를 변화하는 것도 포트폴리오 강화의 일환"이라며 "합병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검토중이고 이사회에서 의사결정을 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 순이익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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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현실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철강부문에서 이익 증가, 친환경인프라·미래소재 부문 사업 호조로 전분기에 이어 2조원대 영업이익을 이어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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