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현장을 찾아 유최안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부지부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21일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현장을 찾아 유최안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부지부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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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1일 오후 박진 인권위 사무총장이 하청노동자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30일째 0.3평의 공간에서 농성 중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유최안 부지부장을 찾은 박 사무총장은 파업 중인 노동자들의 건강에 우려를 표했다. 박 사무총장은 "사안이 중대해서 직접 나왔다"며 "농성자 상황이 매우 열악해 염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 인권현장에 대한 사전적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리적 충돌이 있어선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박 사무총장은 "대화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원청업체를 만나서 더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장기화되는 대우조선해양 파업에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하는 게 국민의 바람"이라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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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는 향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필요시 위원회 절차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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