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3조 육박…10년만에 역대 최고치
반도체난-원자재값 상승 악재 뚫고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차 2분기 영업익 2조9798억원…'사상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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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차판매 증대 등에 힘입어 높은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1일 매출액 35조 9999억원 (자동차 28조 5040억원, 금융 및 기타 7조 4959억원), 영업이익 2조 97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긴 것은 2014년 2분기(2조872억원)가 가장 최근의 일이다.

현대차는 올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97만 6,3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G90 등 SUV 및 제네시스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8만 2298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 유럽 시장은 친환경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성장했지만, 다른 일부 시장에서 반도체 및 기타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결과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79만 405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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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35조 9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 및 인센티브 감소,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늘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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