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흔들림 없어야…조기 전대론 혼란만 부추겨"
"최고사령탑 대통령 중심으로 당정 뭉쳐야 할 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 참석, 김광두 서강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복합 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며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대로 현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 전대론은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의 이번 발언은 최근 또 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특단의 위기 의식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며 6개월 권 직무대행 체제를 비판하는 점과는 대조적이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 방식이 평상시처럼 이럴(할) 것이 아니라 완전 전시체제로 들어가야 한다"며 "비상 체제, 비정상적 임시 시스템으로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안 의원은 “지금 당장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집권당의 구성원들은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내부에서부터 일치단결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저와의 단일화로 행정부 정권교체는 이루었지만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이 입법부에서 정부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승리가 진정한 정권교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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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당의 안정과 화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저 안철수부터 우리 국민의힘의 대동단결과 위기극복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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