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 가격'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용 나왔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 구매
서울시 이달 중 서울사랑상품권(광역) 추가 발행 예정
[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이번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판매된다. 앞서 지난 14일 발행된 상품권(광역)은 판매 시작 74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행된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e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14일 완판된 서울사랑상품권과 달리 자치구 구분 없이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과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위메프오·땡겨요·먹깨비·맘마먹자·로마켓)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11번가와 제휴·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는 6만8000여개의 소상공인 상품 약 3000만개가 입점해 있다.
물가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해당 상품권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고 보유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14일 총 250억원 규모로 발행된 상품권은 판매 시작 74분 만에 완판됐다. 당시 상품권을 판매한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접속 대기자 수는 한때 18만여 명까지 치솟았다. 이날 상품권을 구매하려는 시민이 같은 시간에 몰리면서 앱 접속이 안 되거나 대기 순번이 밀리는 현상이 속출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기가 너무 길고 기다리다 자동으로 로그아웃됐다. 시간만 버렸다", "한 시간 넘게 대기화면만 보다가 끝났다" 등 불만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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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중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지난 14일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의 많은 수요를 감안해 이달 중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며 "서울지역사랑상품권(자치구)도 9월 중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13일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금액을 166억원 늘려 총 212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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