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가 150번째 디오픈 우승 직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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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즉답은 회피."


‘디오픈 챔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LIV 골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7313야드)에서 끝난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150번째 디오픈(총상금 1400만 달러)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 이적설’에 대해 묻자 "방금 우승했는데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스미스는 특히 그렉 노먼(1993년) 이후 29년 만에 호주 선수 디오픈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노먼이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지에서는 일단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2023년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이 LIV 골프에 진출한다는 게 충격적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LIV 골프로 넘어가면 라이더컵에 나설 수 없다"는 방어 논리가 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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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역시 "LIV 골프에 적대적인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에서 더 이상 뛰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이저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안 나가면 그만"이라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LIV 소속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출전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고,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10년 계약을 맺어 LIV 골프와 우호적인 관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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