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자 2만5000명 넘겨…5월 이후 최다(상보)
일주일 마다 2배씩 '더블링' 지속
1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42명이라고 밝혔다. 1주 전 같은 요일(10일·2만410명)보다 2배 많은 수치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1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전주 대비 2배가 늘어나는 '더블링'이 지속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50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1만2213명)의 2배, 2주일 전인 3일(5880명)의 .26배다. 일요일 동시간대 기준 지난 5월8일(2만118명) 이후 최대 규모다.
전날 동시간대 3만8928명보다는 적지만 일요일이라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통상 주말에는 검사가 줄면서 주말과 월요일에 줄어들고 주 중반에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5008명(59.8%), 비수도권에서 1만71명(40.2%)이었다. 세부적으로 경기 8186명, 서울 4897명, 인천 1925명, 경남 1164명, 경북 1070명, 대구 951명, 제주 815명, 충남 789명, 대전 758명, 충북 717명, 부산 688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울산 609명, 광주 575명, 전남 546명, 세종 28명이다.
이날 집계가 마무리되면 2만명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81명→3만7347명→4만255명→3만9186명→3만8882명→4만1310명→4만342명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3만57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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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 진입하면서 18일부터 4차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까지 확대된다.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접종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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