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 둔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주식과 채권의 반등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한국투자증권은 "원자재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7월 미국 CPI 상승률 둔화를 확인할 때까지 주식, 채권시장의 변동성 장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물가부담 속 연준의 긴축 강화로 인해 수요가 위축될 공산이 크다"며. 4분기부터는 더 높은 기저를 바탕으로 상승률이 계산되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6월을 정점으로 연말을 향해 갈수록 점차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헤드라인 물가의 정점 통과만으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일부 변동폭이 큰 항목의 기여도가 낮아지더라도 이미 전방위적인 물가 오름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와 싸워야하기 때문이다.

"美 물가 6월 정점…주식·채권 반등 시간 필요" 원본보기 아이콘


결국 물가의 정점 통과 여부와 함께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속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7월 FOMC에서의 점보스텝(100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당분간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기조를 강하게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식 또한 긴축 속도가 조절되기 전까지는밸류에이션이 재차 확장되며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AD

그러면서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 비중은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