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문화마케팅 재시동…전시·공연 등 활발
현대카드, 2년7개월 만 슈퍼콘서트 개최…공연 전석 매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카드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주춤했던 전시·공연 등 문화마케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다음달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0년 1월 '퀸(QUEEN)' 공연 이후 약 2년7개월만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로 지난 2015년 열세살의 나이로 데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아티스트'라 불릴 만큼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2019년 발표한 첫번째 정규 앨범 로 18세이던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총 5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호응도 상당하다. 지난 5~6일 진행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예매에선 전 석이 매진됐다. 양일 모두 티켓 예매를 개시한 지 20분만에 매진 된 것으로 전해졌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티켓 당 1달러)를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역시 오는 1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이다' 2회차 공연 모두를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로 진행한다. 신한카드 더 모먼트는 신한카드의 대표적 문화공연 브랜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뿐만 아니라 스폰서십 체결 중인 서울 합정의 신한플레이스퀘어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 예정인 다양한 공연들도 신한카드 더 모먼트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C카드 역시 오는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신진작가 17명의 미술품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전시작은 작가들이 BC카드의 결제 플랫폼 '페이지(pay-Z)'를 통해 판매 중인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진 작가들이 관람객과 직접 작품에 대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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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BC카드는 본사 사옥 로비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신진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진 작가 또한 BC카드 사옥에 방문해 자신의 작품이 소개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인증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더불어 바이럴(Viral) 효과도 누리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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