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메모리 사업 꾸준한 기술 개발

작년 그래픽 D램 점유율 38.9% 1위
마이크론 33.3%, SK하이닉스 27.8%

삼성전자가 개발한 업계 최고 속도 GDDR6(그래픽스 더블 데이터 레이트6) D램.(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한 업계 최고 속도 GDDR6(그래픽스 더블 데이터 레이트6) D램.(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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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의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 그래픽 D램 시장은 세계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 미국 마이크론 모두 점유율 쟁탈전에 참여 중인 기술 전장(戰場)이다.


삼성전자는 초당 최대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24Gbps GDDR6(그래픽스 더블 데이터 레이트 6) D램을 개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래픽 D램은 PC와 영상재생 기기, 고성능 게임기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과 그래픽을 처리하는 데 특화된 메모리 반도체다.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이를 통해 4K, 8K 등 초고해상도 영상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에 적용하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제품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18Gbps GDDR6 D램 대비 30% 이상 동작 속도가 빨라졌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엔 EUV 공정을 활용한 업계 최소 선폭의 D램을 양산하는 등 차별화된 EUV 기술 공정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의 표준규격에 맞춰 GDDR6 D램을 개발해 인공지능(AI) 및 그래픽 전문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했다.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도 적용했다. DVS란 D램 동작 전압을 동적으로 변경해 성능과 전력 소모를 조절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에 따라 전력 효율이 20% 이상 개선되면서 노트북 사용자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은 PC와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기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HPC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그래픽 D램 시장은 작지 않은 의미가 있는 전장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그래픽 D램 시장 점유율은 38.9%로 세계 1위였다. 마이크론(33.3%), SK하이닉스(27.8%)다. 세 기업은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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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은 "24Gbps GDDR6 D램은 이달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장착돼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머신러닝, 메타버스 등 차세대 산업의 부상으로 고성능 GDDR6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그래픽 D램 솔루션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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