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디오픈] 매킬로이 공동 3위, 존슨 5위 ‘순항’…우즈 ‘컷 오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스미스 '2타 차 선두', 영 2위, 호블란 공동 3위, 김시우 공동 12위, 김주형 공동 25위

로리 매킬로이가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순항이다.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7313야드)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메이저 150번째 디오픈(총상금 140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선두(13언더파 131타), 캐머런 영(미국) 2위(11언더파 133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공동 3위, ‘LIV 골프 간판’ 더스틴 존슨(미국)이 5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매킬로이는 2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5, 7번홀 ‘징검다리 버디’ 이후 8번홀(파3)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0~12번홀 3연속버디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어 15번홀 보기는 17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하며 ‘무빙데이’를 기약했다. 선두와는 3타 차, 지난달 RBC캐나다오픈 우승 이후 시즌 3승째이자 통산 22승째의 가능성을 높였다.


2014년 8월 PGA챔피언십 이후 무려 8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추가할 호기다.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 맞서 PGA투어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선수다. 스미스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타 차 선두로 나서며 지난 1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와 3월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시즌 3승째의 기회다.


더스틴 존슨이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이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원본보기 아이콘


전날 선두였던 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지만 2위로 밀렸다. 존슨이 5언더파를 작성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1번홀(파4) 보기 이후 버디만 6개를 낚는 신바람 행진을 벌였다. ‘마스터스 챔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공동 6위(8언더파 136타)에서 메이저 2승째를 엿보고 있다. 애덤 스콧(호주)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공동 8위(7언더파 137타)에 합류했다.

김시우가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14번홀 그린을 걸어가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김시우가 150번째 디오픈 둘째날 14번홀 그린을 걸어가고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은 김시우(27)가 3언더파를 쳐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로 선전하고 있다. 김주형(20) 공동 25위(4언더파 140타), 임성재(24)가 공동 66위(이븐파 144타)로 막차를 탔다. 이경훈(31), 김민규(21), 조민규(34)는 ‘컷 오프’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1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에 그쳤다. 공동 148위(9오버파 153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챔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