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경찰, 두 달 간 관광지내 기초질서 단속한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영빈관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2주를 맞은 이날부터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두 달 동안 관광지 내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진행한다고 서울경찰청은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내 주요 관광지 내 불법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이번 단속을 기획하게 됐다. 여름 휴가철과 해외 입국자 방역 조치 완화가 겹치면서 내·외국인 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기초질서 위반 사례는 총 539건이었다. 이 가운데 7월 휴가철에만 경범죄처벌법 위반 68건, 도로교통법 위반 143건으로 총 211건이 적발돼 전체 기초위반단속 건수의 약 39%를 차지했다.
올해도 경찰은 휴가철 대비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기초위반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와대 개방으로 광화문 일대가 역사 및 문화 관광지로 부상했기 때문에 청와대를 중심으로 북촌 및 서촌 일대에 대한 불법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스팟 순찰 활동'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스팟 순찰이란 치안 수요가 많은 장소 및 시간대를 선정해 4인 이상의 합동순찰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여름철 홍익대 지역을 중심으로 몰리는 관광수요를 대비해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등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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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경찰대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시장이 회복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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