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 울산교육청,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 참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 연말까지 107개 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충전사업자와 공동으로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지난 1일 교육청은 제안서 평가로 민간충전사업자 대영채비를 선정했으며 80여개 학교에서 약 9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안서 평가에는 L 사, H사 등 3개 사가 제안설명을 했으며 학교 관계자의 직접 투표로 대영채비가 최종 선정돼 울산교육청과 공동으로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한국자동차환경협회 브랜드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민간투자를 유도한 사례로 민·관이 협력해 107개 학교에 대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일괄 보급·설치하는 것이다.
학교별로는 완속 충전기 1기 또는 2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대영채비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충전기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대영채비가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고 보급, 관리·운영하는 민간 충전솔루션 업체로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07개 학교의 충전시설은 환경부 보조금과 민간투자비로만 구축될 예정으로 교육청은 약 1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톡톡히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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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충전사업자 간 경쟁을 유도해 예산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 학교 업무 경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대규모로 공급된 충전시설은 학교 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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