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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노펙스, 세계 곳곳 식수문제 해결…국내 최초 FDA 승인 필터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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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시노펙스 가 강세다.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데 식수를 비롯해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을 보급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21분 시노펙스는 전날보다 9.59%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건 비용으로 7500억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상수도나 교량 등 가장 절박한 부문의 복구는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슈미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인프라 시설이 약 1000억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시노펙스 환경 측면에서 공기 및 수질 정화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부터 각종 상하수도,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을 망라하는 넓은 산업영역에 걸쳐 있다. 수처리 시스템에 수반되는 필터 및 수처리 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전자산업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제약, 의료, 식음료, 화학 및 폐수 처리/재이용, 해수 담수화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한다. 나노멤브레인 및 필터 사업은 개발 능력과 함께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객으로부터 검증된 신뢰가 바탕이 돼야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이다. 정수과정을 거쳐서 오염원을 제거한 식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하수 재이용 사업이나 오·폐수를 정화해 자연에 무해하도록 수질을 개선하는 목적의 사업은 그 자체가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공익적 성격을 지닌다.

시노펙스 는 2009년 국내 최초로 고성능 필터분야에서 FDA 승인을 획득했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PTFE) 소재의 멤브레인 필터와 2013년 폴리에테르술폰(PES) 멤브레인 필터에 대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승인을 획득한 제품은 제약 ·바이오 · 식음료 산업에서 제품 공정의 필터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시노펙스 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PVDF 멤브레인 필터 방식을 적용한 찌아씀 정수장의 공사를 완료했다. 시노펙스 는 찌아씀 정수장에 LG화학으로부터 인수한 PVDF소재의 UF멤브레인 필터와 자체 개발한 정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당 100리터의 물을 정수해 공급할 수 있다. 찌아씀 정수장은 블라나깐 지역의 약 10만명에게 수도물을 공급하며, 시노펙스 는 수방시 수도국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는 안정적인 구조다. 앞서 시노펙스 는 2020년 베트남 박닌성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맑은 물을 식수로 공급할 수 있는 정수시스템을 기증하기도 했다.


시노펙스 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714억원을 기록햇다.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19.9%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했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에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안보가 부각되고 있어 물(식수), 식량, 에너지, 사이버보안과 같은 경제안보 관련 산업의 ESG 이슈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담수화 기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이용한 식량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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